이전의 포스트에 이어 작성하였습니다.
채권의 가치가 가장 높은 시점
현금의 가치가 가장 높은 시점을 지나 예금금리도 하락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경기과열을 식히기 위해 중앙은행에서 유동성축소와 금리인상 등의 정책적 수단을 동원한지 1년~3년 이내의 시간이 경과됩니다. 현금의 가치가 가장 높은 시점에서 채권의 가치가 점점 상승하여 채권가치의 고점으로 이동하는 구간입니다. 해당 기간동안 예금금리, 시장금리, 기준금리 모두 하향세를 이어가며 저점을 향해 2~3년 간의 사이클에 접어들게 됩니다.
채권의 가치가 고점이 되는 순간을 기준으로 포트폴리오 분산투자의 비중을 아래와 같이 분배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비중조절에 임해야 합니다. 현금 : 채권 : 부동산 : 주식 = 25 : 45 : 15 : 15 입니다. 기존 현금의 가치가 가장 높은 사이클에서의 비중과 비교해 보면 현금 : 채권 : 부동산 : 주식 = 50 : 20 : 15 : 15 → 25 : 45 : 15 : 15 로 비중이동이 발생하게 됩니다.
현금의 가치가 고점 부근이라고 생각하는 6개월 정도의 기간동안 분할매수를 멈추고 분할매도로 포지션을 변경하여 수익을 실현해야 하며 감소하는 현금비중은 천천히 채권 분할매수에 투입해야 할 것입니다. 정확한 시점은 사이클의 위치와 상황에 따라 가변적이지만 사이클의 방향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고점과 저점, 사이클의 반전 시점은 알수 없지만 사이클에는 양 극단이 존재하며 그 양 극단에서 사이클을 이루며 왕복을 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따라서 분할매매의 시점을 정확히 잡는 것이 쉽지 않지만 사이클의 극단이라 여겨지는 구간에서 3~6개월, 또는 1년까지의 기간을 잡고 분할매매 한다면 사이클의 전환은 반드시 일어나고 자산의 가치는 상승하여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현금의 가치가 가장 높은 시점은 예금금리가 가장 높은 시점 또는 그 3~6개월 정도 이전의 시점입니다. (정확하게는 시장금리와 기준금리, 그리고 경제상황과 연관되지만 간단히 이렇게 가정하여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이 시점에는 금리가 높아 채권의 가격이 아주 낮게 형성되어 있는 시점입니다. 경기과열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금리인상과 유동성 축소가 진행되어 온지 상당한 시간이 흐른 시점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위험자산 투자를 꺼리게 되고 안전하면서도 금리가 높은 예금 등으로 몰리게 됩니다. 조달금리가 높은 회사채 시장은 일부 투자자들이 높은 금리로 기웃거리지만 실적과 재정악화의 우려가 점점 커지는 분위기에 회사채 시장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며 회사채 금리는 더욱 오르는 악순환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러한 리스크가 커지는 분위기가 팽배해지며 사람들은 더욱 위험자산에 투자하기를 꺼려하게 됩니다.
이렇게 채권의 가격은 금리가 가장 높은, 즉 현금의 가치가 가장 높은 시점(또는 바로 이전 시점)에 가장 저렴하게 됩니다. 이 때 부터 채권의 분할매수를 고려하고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보유기한은 경기침체가 만연해지고 기업의 실적이 악화되며 심지어 몇몇의 기업은 파산에 이르러 경기부양이 시급해지는 시점까지 입니다. 악화된 경기를 다시 되돌리는 일련의 정책적 수단이 동원되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사실 알 수 없습니다. 2년~4년 정도가 소요될 수 도 있지만 반드시 금리하락 사이클은 반드시 오게 되어 있습니다.
시장금리의 하락이 시작되고 곧이어 중앙은행 또한 기준금리를 내리고 필요하다면 양적완화 조치에 들어갈 수 도 있습니다.이렇게 금리의 하락이 진행되면 채권의 가격은 상승하게 됩니다. 그리고 경기부양이 지속되어 금리의 저점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 때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 부근에서 채권자산의 분할매도를 진행하여 채권의 비중을 줄일 것입니다.
투자대상이 되는 채권
투자스타일과 목표수익률에 따라 상이하지만 경제사이클에 따른 채권비중을 늘리는 시점에 거래에 유용한 상품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채권레버리지 상품의 경우 확실한 사이클에 투자하는 만큼 수익률을 극대화 하기 좋은 수단이며, 그러한 리스크가 달갑지 않다면 채권선물상품에 투자하여도 좋습니다. 또한 제일 하단에 채권형 상품이라고 기재한 상품은 선물이나 레버리지 상품이 아니 직접 채권을 매수하는 상품으로 시세차익의 폭은 비교적 적을 수 있으나 채권이자를 분배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실 국고채 30년의 경우 변동성이 작지 않고 분배금까지 주기 때문에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상장
KBSTAR 미국장기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KBSTAR 미국장기국채선물(H),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
메리츠 미국채10년 ETN(H), 메리츠 레버리지 미국채10년 ETN(H), 메리츠 미국채30년 ETN(H),
메리츠 레버리지 미국채30년 ETN(H), KODEX 미국채10년선물, TIGER 미국채10년선물
미국상장
ISHARES 7-10Y TREASURY BOND ETF, PROETF ULTRA 7-10Y TREASURY,
DIREXION DAILY 10Y TREASURY BULL 3X ETF, ISHARES 20+Y TREASURY BOND ETF,
PROETF ULTRA 20+Y TREASURY, DIREXION DAILY 20Y TREASURY BULL 3X ETF
채권형 상품
KBSTAR KIS국고채30년Enhanced, KINDEX 국고채10년, KOSEF 국고채10년,
HANARO KAP초장기국고채, ARIRANG 미국장기우량회사채
이상 채권의 가치가 높은 시점에 대한 자산분배와 투자비중을 마치고
다음 포스트에서 부동산의 가치가 높은(높아지는) 시점에서의 투자에 대해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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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투자 : 사이클 투자] - 분산 투자 : 경제 사이클에 따른 분산 투자의 비중 조절(3),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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