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편안한 투자 - 4.자산 간 분산 투자와 지수 ETF를 활용한 주식투자

 

 

 개인 투자자가 주식의 개별종목에 투자해야 하는가?

저의 "대답은 굳이 할 필요는 없다" 입니다. 하지만 만약 " 나는 초과수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동기부여가 확실하고, 거시경제의 흐름과 산업, 기업분석에 강한 호기심과 희열을 느낀다" 라는 분은 시도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것은 마음이 편안하고 일상생활에 집중할 수 있는 투자입니다. 바로 지속가능한 투자법, 인생을 온전히 누리며 함께 갈 수 있는 투자법에 대해 다루고자 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개별종목에도 투자를 하고 있지만 개별종목에 투입되는 비중을 경제사이클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절하고 있습니다. 무슨말인가 즉슨, 개별종목에 투자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경제 사이클에 따라 4대 자산 간의 비중조절이 근간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경제 사이클에 따른 이종자산들 간의 등락에 따라 비중을 조절하는 것을 익히는 것이 개별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먼저입니다. 

 

 개별주식에 투자하는데 필요한 것들은 향후에 따로 주제로 다루게 될 예정이므로 현재는 어떻게 큰 그림을 가져갈 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제가 지속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중에 하나가 4대 자산 간 분산 투자입니다. 이종자산 간 분산으로 자연스럽게 포트 변동성 완화되며 사이클의 정점부근에 도달한 자산을 분할매도하고 사이클의 저점부근에 머무는 저가의 자산을 분할매수 하는 전략입니다. 주식의 비중은 그 일부가 될 것이며 주식투자금액은 지수추종 ETF와 개별기업에 투자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개별종목에 직접 투자되는 비중을 더욱이 작아지게 될 것입니다. 

 

개별종목에 굳이 투자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사실 개인투자자가 개별종목에 굳이 투자할 필요는 없습니다.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 시간과 노력이 상당량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익의 안정성에서 불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쉬운 방법이 있다면 그리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경기 사이클에 따라 4대 자산에 사이클이 형성됩니다. 반드시 사이클은 발생할 수 밖에 없으며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자연현상 이라고 받아들여도 큰 무리가 아닐 것입니다. 자산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인간이며 인간은 탐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간이 다수인 대중이 되어 자산시장의 가격을 변동시키기 때문에 경제현상에는 사이클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간의 탐욕이 바로 자연의 섭리이니 말입니다. 본 내용에 대해 깊이 궁금하신 분들은 제가 설명드리는 것 보다 하워드 막스의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을 읽어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그저 자산 가격 상승사이클이 예상되는 곳에 미리 저가에 분할매수 하여 기다리는 것입니다. 가장 마음 편하고 수익성 또한 아쉽지 않은 방법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사이클의 흐름은 필연적이기에 수익의 안정성과 가시성이 확보됩니다.

 

개인투자자에게 개별주식에 대한 공부까지 추천드리지 않는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앞서 말한 안정적인 수준에 도달하기 까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는 것 이외에 더 큰 이유가 있습니다.

 

 경기사이클의 흐름에 따라 주식시장은 양적완화, 경기부양, 소비확대, 경기활황, 기업실적증가, 황금빛 전망 등이 난무하는 주식투자 하기 적정한 시점이 있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경기침체가 발생하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실적감소를 보이며 주식투자하기 어려운 시점도 있습니다.

 

 활황에는 거의 모든 기업의 실적이 상승하고 비논리적인 밸류에이션까지 용납되며, 침체시기에는 아주 좋은 기업이 염가에 거래되어도 대중은 관심이 없습니다. 그만큼 대부분 기업의 실적과 주가가 하향하게 되어 수익을 얻기 어려운 시장이 됩니다.

 

 활황기에는 굳이 개별주식에 투자할 필요 없이 지수추종 ETF(1X,2X,3X까지도 있음) 매매를 통해 투자를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10배, 20배 이상의 환상적인 수익률을 쫓아 개별종목을 공부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는 거시경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별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경우에 한 해 효과적인 전략임을 유념해야 합니다. 또한 지수추종 ETF에는 1배, 2배, 3배 짜리 레버리지 상품 또한 있기 때문에 아쉬운 기대수익률을 충분히 보상해 줄 수 있습니다.

 

 

 

자산 간 분산투자로 포트변동성 완화

 4대 자산에 분산투자를 지향합니다. 금리사이클에 따라 채권, 부동산, 주식, 현금의 비중을 조절하며 큰 그림을 그려 간다면 포트의 변동성을 크게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 4개의 자산들은 서로 반대의 성향을 가지는 이종자산 성격을 갖기도 하고 사이클의 전, 후 순서를 가지며 자산가격이 변동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자산으로 포트를 꾸리게 된다면 전체 포트의 변동성은 당연히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또한 여기에 추가적으로 종목분산까지 수행하게 된다면 대부분의 경우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포트폴리오를 운영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특정 경제 이벤트 또는 특정 회사, 특정 채권에 문제가 발생하여도 해당 자산이 포트에서 차지하는 비중에는 한계가 있어 미치는 손실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포트의 안정성이 크게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사이클과 함께하는 정상적인 자산들은 자산의 가치가 상승하는 사이클에 도달하게 되면 분할매도 하여 수익을 실현해 나갑니다. 

 

이렇게 순환하는 자산에서 적정가치 이상으로 상승하는 사이클에 도달한 자산은 분할매도(일부보유 가능)를 통해 수익실현을 하며 비중을 줄여나가며 하락사이클을 준비합니다. 하락사이클에 진입한 자산은 보유비중이 작을 것입니다. 수익실현을 통해 마련된 현금은 사이클의 하단에 위치한 자산을 분할매수 하는 데에 사용하게 됩니다. 분할 매수 하며 상승사이클이 오기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변동성이 작은 포트를 운용하며 부분적으로 수익실현과 저가매수를 실행하며 자산의 가치는 꾸준하게 우상향 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마음 편하게 보내며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